트럼프, 브랜슨 우주여행 성공에 “내가 가능케 했다” 자화자찬

입력 2021-07-12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뉴스 인터뷰서 밝혀 “우주 사업 민간 부문에 맡기라 지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30일(현지시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우주선을 살핀 후 나오고 있다. 케이프캐너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30일(현지시간)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우주선을 살핀 후 나오고 있다. 케이프캐너버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리처드 브랜슨 버진갤럭틱 회장의 성공적인 우주여행이 자신의 업적임을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브랜슨 회장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전 최고경영자(CEO) 등을 거론하며 “그들은 우주 비행선을 보내고 싶어 했고 내가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나는 실제로 (우주 사업을) 민간 부문이 하게 하라고 내 측근들에게 일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주산업에 뛰어든 억만장자들을 “나보다 나은 사람”들이라 칭하며 그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재임 시절 창설한 우주군의 존재감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우주군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우주군은 러시아에도, 중국에도 있지만, 우리가 그들보다 훨씬 앞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시작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우주군이 무용지물로 방치됐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우주군을 만들었을 뿐더러 현재도 가동할 수 있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141,000
    • -3.29%
    • 이더리움
    • 4,645,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2%
    • 리플
    • 1,968
    • -2.19%
    • 솔라나
    • 322,500
    • -3.21%
    • 에이다
    • 1,330
    • -3.34%
    • 이오스
    • 1,107
    • -2.38%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2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00
    • -2.76%
    • 체인링크
    • 24,120
    • -2.9%
    • 샌드박스
    • 859
    • -1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