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공자절사(孔子絶四)/범위의 경제 (7월14일)

입력 2021-07-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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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제르멘 드 스탈 명언

“진실에 대한 탐색은 가장 고귀한 일이며 그에 대한 공표는 의무이다.”

프랑스의 비평가이자 소설가이다. 비평사(批評史)에서 주목할 만한 의의를 지닌 ‘독일론’을 저술한 그녀는 프랑스 낭만주의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보통 ‘마담 드 스탈’이라 부른다. 대표작은 ‘델핀’, ‘코린’. 그녀는 오늘 작고했다. 1766~1817.

☆ 고사성어 / 공자절사(孔子絶四)

‘공자(孔子)는 억측, 기필, 고착, 자만의 네 가지를 끊었다’는 말이다. 공자의 높은 수양의 경지를 잘 보여 준다. “공자는 네 가지를 절대로 하지 않으셨다. 사사로운 뜻을 가지는 일이 없고, 기필코 해야 한다는 일이 없으며, 무리하게 고집부리는 일도 없고, 자신만을 내세우려는 일도 없으셨다[子絶四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출전 논어(論語) 자한(子罕)편.

☆ 시사상식 / 범위의 경제(Economy of scope)

한 기업이 2종 이상의 제품을 함께 생산할 경우, 각 제품을 다른 기업이 각각 생산할 때보다 평균비용이 적게 드는 현상을 말한다. 생산요소의 기능을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것이다. 연구개발·판매·생산 등은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제품의 종류만 달리할 경우, 비용은 적게 들고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기업 다각화의 경우, 기존 산업과 비슷한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 고운 우리말 / 드팀전

여러 가지 옷감을 파는 포목점을 말한다.

☆ 유머 / 남자란

부장이 될 사람의 인품을 알아보기 위해 사장이 질문했다. “당신이 내 집에 가서 초인종을 눌렀다고 합시다. 내 아내가 당신에게 들어오라고 하면서 나는 두 시간 후에야 집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시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하겠소?”

부장 후보자가 머뭇거리다가 한 질문. “우선 부인의 사진을 좀 보여주시겠습니까?”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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