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 1440명 ‘역대 최대’…14일 0시 최대 1600명대 전망

입력 2021-07-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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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아이스팩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아이스팩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전날 9시까지 집계되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날인 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3명 늘었다.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111명(77.2%), 비수도권이 329명(22.8%)이다.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 613명, 경기 402명, 인천 96명, 경남 79명, 부산 60명, 대구 47명, 충남 28명, 대전 27명, 제주 21명, 강원 15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울산·충북 각 9명, 전북 8명, 전남 5명이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대, 많게는 1600명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3명 늘어 최종 1150명으로 마감됐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으로 하루 평균 1251명꼴이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지표가 되는 지역 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1199명에 달했다.

특히 본격적 휴가철을 앞두고 비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달 9일부터 일별로 22.1%→22.7%→24.7%→27.1%→27.6%를 나타내며 30%에 수준으로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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