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확진자 급증에도 규제 완화...청소년ㆍ부스터샷 기대

입력 2021-07-14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가격리 기간 2주서 7일로 축소
화이자, 부스터샷 위해 미국 접촉 중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진료소에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한 진료소에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텔아비브/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도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하레츠와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전날 신규 확진자가 73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말 이후 최고치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도 델타 변이 확산에 버거워하는 모양새다.

확진자 급증에도 당국은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스라엘 정부는 장관급 회의를 열고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2주에서 7일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 격리 7일 차에 추가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오면 격리가 해제되는 방식이다.

대신 12~15세 청소년 대상 접종에 속도를 올리기로 했고 이날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을 대상으로 3차 부스터 샷(추가 접종)도 시작했다. 현재 이스라엘 성인 80%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변이 확산에 이 같은 조처를 내렸다. 보건당국은 2차와 3차 접종 간격을 최소 4주로 제시하되 8주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부스터 샷을 준비하기 위해 화이자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8,000
    • -2.59%
    • 이더리움
    • 4,605,000
    • -4.84%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3.84%
    • 리플
    • 1,908
    • -7.11%
    • 솔라나
    • 318,900
    • -4.81%
    • 에이다
    • 1,303
    • -7.52%
    • 이오스
    • 1,081
    • -6%
    • 트론
    • 267
    • -3.61%
    • 스텔라루멘
    • 607
    • -15.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150
    • -4.96%
    • 체인링크
    • 23,740
    • -5.04%
    • 샌드박스
    • 838
    • -17.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