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 “직방 중개업 진출은 골목상권 침탈”

입력 2021-07-14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법적검토 대응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4일 발표한 규탄 성명서. (자료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4일 발표한 규탄 성명서. (자료제공=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 중개업계가 대형 부동산 플랫폼이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4일 ‘대형 부동산플랫폼 기업 골목상권 침탈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박용현 공인중개사협회장은 “직방 등 대형 플랫폼 업체들이 공인중개사의 매물광고 수입으로 쌓아 올린 자본을 바탕으로 이제는 골목상권을 노리고 있다”며 “결국 기존에 영업하는 영세 개업공인중개사의 골목상권을 침해하는 기업의 횡포이자 소상공인 말살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아가 국회와 정부에는 플랫폼 기업의 이 같은 불공정한 영업행태를 규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이들의 중개 시장 진출 저지를 위해 법적 검토에 착수하는 등 대응해 가기로 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는 한편 관련 포스터와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3,000
    • -1.33%
    • 이더리움
    • 4,622,000
    • -2.9%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3.18%
    • 리플
    • 1,920
    • -7.07%
    • 솔라나
    • 345,700
    • -3.68%
    • 에이다
    • 1,374
    • -8.95%
    • 이오스
    • 1,130
    • -2.08%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04
    • -14.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4.71%
    • 체인링크
    • 24,170
    • -2.62%
    • 샌드박스
    • 1,154
    • +6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