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그룹주, 그룹 인사 단행 소식에도 주가는 '무덤덤'

입력 2009-01-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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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증시에서 삼성그룹주가 이날 삼성그룹으 전격적인 인사 단행 소식에도 관련 주가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모습을 띠며 차분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삼성SDI와 삼성정밀화학이 이날 3% 이상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이 나란히 2%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카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삼성증권, 크레듀가 1% 안팎의 오름세를 역시 시현중이다.

반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어닝시즌을 맞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IT업황 불안이 실적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날 대폭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경영진을 쇄신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이번 인사에 따른 대표이사 변경에도 관련주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로 삼성그룹이 특정 대표이사에 실적이 좌우되는 기업이 아닌 만큼 펀더멘탈에 따라 각각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처럼 스티브 잡스 건강 이상설로 인한 애플 주가의 급락이나 도이체방크의 요제프 아커만 회장의 건강 악화로 인한 주가 약세 현상은 삼성그룹주에는 통용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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