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뛰자 오피스텔 몸값도 '껑충'

입력 2021-07-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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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물량 부족현상 동반상승
1분기 대비 전국 0.37% 올라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가격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올해 2분기 전국 오피스텔가격 동향.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오피스텔 시장으로도 옮겨 붙었다. 아파트값이 치솟자 오피스텔 매매값도 덩달아 뛰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37% 올랐다. 수도권은 0.43% 올랐다. 지난해 3분기 0.02%로 상승 전환한 뒤 4분기 연속 오름폭이 확대했다. 지역별로 서울 0.07%, 인천 1.03%, 경기 0.64% 올랐다. 특히 인천이 1% 넘게 오르면 강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4차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따라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서구 중심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아파트값이 많이 오르자 대체 가능한 중대형 오피스텔과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역세권 중심으로 올랐고, 경기는 교통 호재가 있는 부천·의왕시와, 접근성이 양호한 수원 및 용인권을 등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0.12% 올랐다. 대전(0.58%)·광주(0.35%) 등이 많이 올랐다. 울산은 0.38% 하락했다.

오피스텔 전셋값도 상승세다. 전국 기준으로 2분기에 0.42% 올랐다. 서울(0.26%)은 아파트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장기화하며 정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인천(0.61%)과 경기(0.61%)는 아파트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가 중대형 오피스텔에 유입되며 상승했다.

2분기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 2억776만 원, 수도권 2억2182만 원, 지방은 1억4964만 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2억5354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4.76%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4.61%, 5.39%를 나타냈다. 서울은 4.33%의 수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 대전 6.94%, 광주 6.20%, 세종 5.42%, 부산 5.26% 순으로 높았다. 울산은 4.29%로 수익율이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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