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박용태 교수, 탈부착 가능한 초박형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개발

입력 2021-07-15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용태 명지대 교수(왼쪽)가 다층박막적층 기술을 적용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명지대)
▲박용태 명지대 교수(왼쪽)가 다층박막적층 기술을 적용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 (명지대)

명지대학교는 기계공학과 박용태 교수가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 최덕현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다층박막적층 기술을 적용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서로 다른 특성을 갖는 두 고분자인 폴리에틸렌옥사이드(polyethylene oxide)와 폴리아크릴 산(poliacrylic acid)을 다층박막적층 기술을 적용해 기계적 성질이 우수한 고분자 복합재 필름으로 제작, 이를 마찰전기 나노발전기 제조에 응용한 연구이다.

연구를 통해 제작된 나노발전기는 그래핀 기반의 박막 유연전극을 적용해 전극을 포함한 전체 두께가 50㎛ 이하인 필름형 나노 발전기로, 피부처럼 다양한 형상으로 변형할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마찰대전 나노발전 소자와 달리, 대면적 필름으로 제작하여 원하는 형상으로 자르고 디자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표면에 부착해 에너지 수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에너지 소재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 온라인판에 지난달 11일 게재됐으며, 7월 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4: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85,000
    • +2.56%
    • 이더리움
    • 4,997,000
    • +4.87%
    • 비트코인 캐시
    • 719,000
    • +3.83%
    • 리플
    • 2,045
    • +7.01%
    • 솔라나
    • 332,300
    • +3.58%
    • 에이다
    • 1,403
    • +4.86%
    • 이오스
    • 1,118
    • +1.54%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678
    • +1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550
    • +6.77%
    • 체인링크
    • 25,140
    • +0.92%
    • 샌드박스
    • 833
    • +1.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