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공무원 시험 합격·불합격 47명 잘못 공고"

입력 2021-07-1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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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21년도 9급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를 ‘행정 실수’로 뒤바꿔 잘못 공고해 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정정 공고'를 발표하고 전날(14일) 발표한 필기시험 합격자에 오류가 있어 정정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5일 치러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 573명의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전날 발표한 교육행정직렬 등의 합격자와 불합격자 47명이 뒤바뀐 사실을 뒤늦게 발견하고 하루 만에 이를 고친 것이다.

응시자 답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결시자까지 포함되면서 전체 응시자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합격자 선정 기준이 달라졌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교육청은 애초 합격이라고 발표한 20명을 불합격 처리하고 불합격 처리한 27명을 추가 합격 처리했다고 밝혔다.

과목 과락자 등이 애초 합격 처리됐는데 이를 불합격으로 정정하고 양성평등과 동점자 등을 추가 합격 처리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필기시험에서 제외돼야 하는 결시자 답안이 담당자의 실수로 포함 처리돼 평균점이 낮아지고 표준편차가 커져 조정점수에 변동이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합격자 발표 후 해당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결시자를 제외해 처리한 결과 평균점과 표준편차의 변동으로 합격선이 변경됐고 이에 애초 합격자 중 불합격 처리된 인원은 20명, 추가로 합격 처리된 인원은 27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는 580명으로 정정 전과 비교해 7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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