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하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5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총 153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64명 줄었다.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5046명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65.36%에 달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전일 0시 대비 153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확진자 수는 17만5046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70명, 부산 50명, 대구 32명, 인천 95명, 광주 23명, 대전 49명, 울산 14명, 세종 7명, 경기 456명, 강원 28명, 충북 14명, 충남 39명, 전북 13명, 전남 8명, 경북 12명, 경남 80명, 제주 10명, 검역소에서 3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서울 5만7142명 △경기 4만9588명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1만933명 △인천 7682명 △부산 6925명 △경남 5829명 △경북 5110명 △검역 4655명 △충남 4308명 △강원 3823명 △충북 3442명 △대전 3155명 △광주 3106명 △울산 2992명 △전북 2500명 △전남 1778명 △제주 1452명 △세종 626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