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공공 빅데이터 사업 박차…나주 혁신도시에 남부사무소 개소

입력 2021-07-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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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 임직원이 1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열린 남부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셈)
▲엑셈 임직원이 15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열린 남부사무소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엑셈)

엑셈이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남부사무소를 열고 공공 빅데이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엑셈은 전날 광주ㆍ전남 공동혁신도시(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남부사무소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셈은 남부사무소 개소를 발판 삼아 공공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엑셈은 한전, 한국에너지공단, 태양광 에너지 전문 기업 등에서 다수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는 광주ㆍ전남 지역의 다양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분석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엑셈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Flamingo)’를 에너지 빅데이터 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플라밍고는 빅데이터 수집, 저장, 가공,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모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손쉽게 빅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어, 범정부 빅데이터 센터 등 다수 공공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또한 엑셈은 빅데이터 사업 영역 이외에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엔드투엔드(E2E) 거래 추적,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탐지ㆍ예측 솔루션(AIOps), 클라우드 관제 영역에서 각각의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호남 지역에서 공격적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는 2020년부터 4년간 에너지신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에너지밸리 조성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국내 에너지 신사업의 거점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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