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서 첫 2위…애플 제쳤다

입력 2021-07-16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이어 2위 차지…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도 83%로 가장 높아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샤오미는 창사 후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을 추월해 2위를 차지했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19%의 점유율로 1위였다.

샤오미가 점유율 17%로 2위를 기록했고, 애플(14%)과 오포(10%), 비보(10%)가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샤오미가 83%로 압도적인 1위였고, 오포와 비보가 각각 28%, 27%였다. 삼성전자는 15%, 애플은 1%를 기록했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 이후 샤오미를 비롯한 오보, 비보 등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을 크게 늘리며 약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날리스는 "샤오미의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남미에선 출하량이 300% 이상 늘었고, 아프리카와 서유럽에서도 각각 150%, 50%가량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샤오미의 다음 목표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다만 오포와 비보 역시 하이엔드 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서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7]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16] [기재정정]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15,000
    • -1.01%
    • 이더리움
    • 4,215,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3.74%
    • 리플
    • 2,710
    • -2.9%
    • 솔라나
    • 178,400
    • -3.2%
    • 에이다
    • 528
    • -4%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20
    • -2.05%
    • 체인링크
    • 17,870
    • -2.35%
    • 샌드박스
    • 166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