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리누가 오프라인 미니 토크 콘서트를 연기한다.
16일 리누는 자신의 SNS를 통해 “24일 팬분들과 첫 만남이였던 ‘하이 리누 미니토크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8월21일로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리누는 지난달 29일 MBN ‘보이스킹’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오는 24일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 등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공연을 최종 연기하기로 했다.
리누는 “많은 가족분들이 기대를 많이 하고 저도 엄청 설레했다. 무엇보다 가족분들의 건강이 우선이니 아쉽지만 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어쩌면 한 달이라는 시간이 생겨, 제가 더 많은 준비를 할 수 있게 됐고, 더 많은 분이 올 기회가 될지도 모르겠다”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연은 한 달 후로 연기됐지만, 예매 좌석은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취소를 원하는 팬들에 한해 전액 환불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티켓 예매가 진행됐던 ‘인터파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변경된 일정에 대해 소속사는 “8월 21일로 추후 자세히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리누는 2010년 싱글 앨범 ‘2010 Sunshine Fellow #3’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으며 약 20년간 무명시절을 겪다가 최근 MBN ‘보이스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