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백신 이상반응 신고 2358건 증가…인과성은 미확인

입력 2021-07-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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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뉴시스)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담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지난 사흘간 접수된 백신 이상반응 신고가 2000여 건을 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16일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2358건이라고 17일 밝혔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574건, 아스트라제네카 659건, 얀센 85건, 모더나 40건이다.

일별 이상반응 신고는 14일 710건, 15일 764건, 16일 884건이다. 신규 사망 신고는 2명이다.

사망자는 각각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아직 백신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추진단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접종과의 관련성이 있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누적 10만5509건이다.

다른 증상으로 먼저 신고됐다가 상태가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한 경우(160명)까지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574명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32명, 아스트라제네카 235명, 얀센 7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08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3건 등이다. 나머지 2235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일반 의심 신고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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