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6일 남았는데…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00명 육박

입력 2021-07-17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에 확진자 65% 집중

▲일본 도쿄에 설치된 오륜기 철조물  (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설치된 오륜기 철조물 (연합뉴스)

6일 뒤 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에서 4000명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17일 일본에서 오후 6기 30분까지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886명이다. 일본 전역 신규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선 건 14일 이후 나흘 연속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등 전국 10개 광역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5월 27일(4134명) 이후로 최대치다.

특히, 도쿄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제5차 유행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도쿄도에서는 이날 1410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 1월 21일(1471명)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대치다.

12일부터 제4차 긴급사태가 발효된 도쿄 외에 △가나가와(539명) △사이타마(318명) △지바(244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거주 인구 대비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긴급사태 선포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 3개 현은 준 긴급사태에 해당하는 방역대책 적용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확인된 일본 전체 신규 확진자의 65%는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집중됐다. 올림픽 경기장이 몰려 있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019,000
    • -1.08%
    • 이더리움
    • 4,093,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95,900
    • -0.92%
    • 리플
    • 4,042
    • -2.46%
    • 솔라나
    • 278,200
    • -4.27%
    • 에이다
    • 1,200
    • +2.83%
    • 이오스
    • 957
    • -0.62%
    • 트론
    • 371
    • +3.06%
    • 스텔라루멘
    • 51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42%
    • 체인링크
    • 28,860
    • +1.3%
    • 샌드박스
    • 598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