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이틀째 14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은 1402명, 해외유입은 52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515명), 인천(81명), 경기(363명) 등 수도권(959명)에 집됐다. 부산(68명), 울산(11명), 경남(96명) 등 경남궘(175명)과 대전(45명), 세종(5명), 충북(29명), 충남(35명) 등 충청권(114명)도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다. 대구(41명), 경북(14명) 등 경북권(55명)과 광주(23명), 전북(4명), 전남(11명) 등 호남권(48명), 강원권(50명), 제주권(11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 격리 중 3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21명, 외국인은 31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네시아(12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48명, 유럽은 1명, 미주는 1명, 아프리카는 2명이다.
완치자는 993명 늘어 누적 15만895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격리 중 확진자도 1만6941명으로 459명 늘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누적 2057명이 됐다. 중증 이상 환자는 187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3만4384명, 접종 완료자는 3만6553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613만678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1.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