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61명 추가 확진·누적 68명…수송기 2대 오후 출발

입력 2021-07-18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이 됐다.

18일 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문무대왕함에서 결과를 통보받은 승조원 101명중 6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과 통보 대상의 3분의 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로써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15일(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는 사흘 만에 총 68명으로 늘었다.

합참은 “현지 보건당국에 의뢰한 승조원 300여명에 대한 PCR 전수검사 중 101명의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기존 확진자 7명을 포함해 68명이 양성, 33명이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20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전체 대원 30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면 확진자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합참은 “현재 집중관리가 필요한 증증 환자는 3명이지만, 현지 의료진이 귀국을 위한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로 후송이 가능할 것이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청해부대 장병들을 모두 귀국시키기 위해 공군 수송기 2대를 출발시킬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17,000
    • +1.29%
    • 이더리움
    • 4,769,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3.94%
    • 리플
    • 1,969
    • +2.02%
    • 솔라나
    • 325,800
    • +1.4%
    • 에이다
    • 1,356
    • +4.47%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55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1.59%
    • 체인링크
    • 25,350
    • +8.38%
    • 샌드박스
    • 861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