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 재진입...코스피 3220~3320선 전망"

입력 2021-07-19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1-07-19 08:44)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증시 전문가는 19일 한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로 재진입하면서 상승세가 제한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NDF 원ㆍ달러 1개월물은 1142.6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원ㆍ달러 환율은 2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또한, 코스피 지수는 0.5% 내외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지난 목요일에 이어 연속으로 2% 넘게 하락하면서 국내 증시도 여파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러셀 2000지수(-1.24%), 다우 운송지수(-1.39%) 등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일부 지수의 약세 폭이 크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S&P500 기업들의 마진율이 12.1%로 크게 뛰면서 서프라이즈율은 85%,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3%로 개선 폭이 커지고 있다. 이는 향후 실적 발표에 대한 기대 심리를 높인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해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한국 증시는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 재진입이 예상된다. 이 기간 2분기 실적 시즌, 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 등 대내외 이벤트 관련 대기 심리가 부각되면서 주중 상승세가 제한되는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주중 코스피 예상 범위는 3220~3320포인트 선을 전망한다.

7월 FOMC를 앞두고 연준 위원들이 블랙아웃 기간에 재차 돌입한다는 점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를 높일 요인으로 꼽힌다. 파월의장, 옐런 재무장관 등 주요 미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 수준에 대해선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플레이션 민감 장세는 최소 8월 말 잭슨홀 미팅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676,000
    • +1.64%
    • 이더리움
    • 4,138,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0.29%
    • 리플
    • 769
    • +0.13%
    • 솔라나
    • 277,300
    • +1.17%
    • 에이다
    • 614
    • +8.29%
    • 이오스
    • 661
    • +2.16%
    • 트론
    • 224
    • +1.36%
    • 스텔라루멘
    • 141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650
    • +0.14%
    • 체인링크
    • 18,890
    • +7.76%
    • 샌드박스
    • 367
    • +3.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