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참사' HDC 직원 21일 구속심사

입력 2021-07-19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연합뉴스)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연합뉴스)

광주 동구 학동 철거 건물 붕괴 참사 관련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 2명에 대한 구속심사가 21일 열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이날 오전 11시 HDC 현장소장 A 씨와 안전부장 B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철거 현장을 관리·감독하면서 불법 철거 사실을 현장에서 수시로 목격할 수 있었지만, 상황을 묵인·방조해 참사가 발생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특히 A 씨에 대해서는 특별사법경찰관이 수사한 결과를 반영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2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 가운데 4명이 구속됐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고 원인 분석 결과는 22~23일 경찰에 통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내부 검토를 거쳐 다음 주께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98,000
    • +1.91%
    • 이더리움
    • 5,020,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08%
    • 리플
    • 2,042
    • +3.18%
    • 솔라나
    • 332,000
    • +1.78%
    • 에이다
    • 1,390
    • +1.68%
    • 이오스
    • 1,114
    • -0.09%
    • 트론
    • 275
    • -1.43%
    • 스텔라루멘
    • 676
    • +0.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450
    • +5.8%
    • 체인링크
    • 25,000
    • -1.69%
    • 샌드박스
    • 833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