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금융 플랫폼'에 학생 아이디어 담는다

입력 2021-07-19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양대와 산학협력… ‘No.1 금융플랫폼’으로 도약

▲이달 16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이달 16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왼쪽)과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No.1 금융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금융 플랫폼에 반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실험을 단행한다.

KB금융은 이달 16일 한양대와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 Based Learning) 중심의 ‘산학연계 교육협력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된 이 날 협약식에서는 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인 허인 KB국민은행장, 김우승 한양대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C-PBL은 한양대에서 개발한 교육혁신 모델로, 기업과 학교 간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업ㆍ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도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의 IC-PBL 교과목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면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돕는다. 한양대는 KB금융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경험 제공을 중심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아이디어를 제안할 방침이다.

KB금융은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혜택·편의·즐거움을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가속할 계획이다. 한양대 IC –PBL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KB금융의 디지털마케팅과 20대 고객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 운영안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KB금융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실무진의 피드백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를 돕는 한편 우수 연구안에 대해서는 시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개방형 혁신, 융합이 가속화되는 등 변화의 시대를 맞아 대학과 기업이 지혜를 모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며 “실제 비즈니스 이슈를 주제로 강의를 개설하고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과정이 No.1 금융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인 KB금융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적 수준의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5,000
    • +1.53%
    • 이더리움
    • 4,869,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7.69%
    • 리플
    • 1,996
    • +8.07%
    • 솔라나
    • 327,800
    • +3.37%
    • 에이다
    • 1,385
    • +11.16%
    • 이오스
    • 1,116
    • +2.95%
    • 트론
    • 279
    • +6.08%
    • 스텔라루멘
    • 684
    • +1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4.69%
    • 체인링크
    • 25,080
    • +8.48%
    • 샌드박스
    • 842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