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카이스트에 300억 기부…정창선 회장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

입력 2021-07-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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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오른쪽)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1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흥그룹)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오른쪽)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이 19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흥그룹)

중흥그룹이 카이스트에 300억 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 기부에 나섰다.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19일 대전 카이스트를 방문해 평택 브레인시티 반도체 연구센터 발전기금으로 300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중흥그룹은 브레인시티 내 조성될 200억 원 상당의 교육연구동을 건설해 현물로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현금 100억 원을 카이스트에 쾌척한다.

정 회장은 "기술패권주의 시대에 세계와 경쟁하며 앞서 나가려면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야 한다"며 "젊은 과학자들이 무한한 연구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면 그들이 성장해 수만 명을 먹여 살리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라는 게 마음이 있어도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며 "초대형 첨단복합미래도시인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과 산·학, 지자체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해 K-반도체의 도약을 추진하는 길에 이번 기부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이번 기부는 국가 성장 동력이 될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이자 대한민국 미래를 밝히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카이스트는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내 캠퍼스 부지에 '카이스트 반도체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산·학, 지자체가 협력해 특화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14일 삼성전자, 평택시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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