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도요타, 올림픽서 손뗀다…사장 개막식 불참에 TV 광고도 철수

입력 2021-07-19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수촌 내 확진자 소식 나온 후 철수 결정
“여러 이유로 지지 얻기 어려운 이벤트 될 것”
차량 제공 등 선수 개별 지원으로 선회

▲일본 후쿠시마의 한 광고판에 지난해 3월 8일 도쿄올림픽 파트너사 이름이 적혀 있다. 후쿠시마/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의 한 광고판에 지난해 3월 8일 도쿄올림픽 파트너사 이름이 적혀 있다. 후쿠시마/로이터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최대 후원사 중 하나인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올림픽에서 손떼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올림픽 기간 일본에서 TV광고를 철수하고 도요다 아키오 사장 등 임원들은 개막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회사의 결정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 선수 2명과 미국 테니스 대표 코코 가우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나왔다.

특히 도요타는 이미 경기에 참석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담은 TV 광고를 준비해 놓은 터라 이번 결정에 관심이 쏠렸다. 나가타 준 도요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도쿄올림픽이 여러가지 이유로 지지를 얻기 어려운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대신 차량 제공 등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올림픽 개최지 도쿄도에는 네 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됐다. 긴급사태는 내달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날 도쿄도에서는 14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는데 1월 21일 이후 최다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탄은 올랐고 파주는 멈췄다...아파트값 뜯어보니 ‘수혜지’ 희비 갈려 [GTX A, 개통 1주년 ②]
  • 대선 앞두고 재점화되는 토큰증권(STO)…업계는 '기대 반, 걱정 반'
  • 삼성전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투자 '올인'
  • '나는 솔로' 25기 영철, "스킨십에 관대하냐"…손잡기 유도에 현숙은 불편 "마음 많이 없어져"
  • 뮌헨과 레알이 탈락?…챔스 4강 대진표 완성
  • '골 때리는 그녀들' 한국, 일본에 3-2 승리…박지안 역전골 '한일전 리벤지' 완벽 성공
  • 부산 강서구 경찰사격장 총기 오발 사고…20대 경찰 끝내 사망
  • 트럼프發 오락가락 관세에 미국도 혼란…잇따르는 ‘사재기 대란’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226,000
    • -0.08%
    • 이더리움
    • 2,291,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71,100
    • +0.83%
    • 리플
    • 3,027
    • -1.11%
    • 솔라나
    • 190,800
    • +2.8%
    • 에이다
    • 885
    • -0.78%
    • 이오스
    • 874
    • +1.63%
    • 트론
    • 360
    • -1.64%
    • 스텔라루멘
    • 343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040
    • -0.74%
    • 체인링크
    • 17,940
    • +0%
    • 샌드박스
    • 355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