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형 스포티지 공식 출시…1.6 가솔린 2442만 원부터

입력 2021-07-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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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2만2195대 사전계약…가솔린ㆍ디젤ㆍ하이브리드 제품군 제공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를 20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고, 전날까지 영업일 10일간 사전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공식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기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기아 유튜브 채널 ‘캬TV’를 통해 1~5세대로 이어져 온 스포티지 혁신의 발자취를 조명하고, 신형 스포티지가 새롭게 제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일상’을 표현한 출시 영상을 중계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고, 측면은 웅장하고 날렵한 바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진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쉬(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실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해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갖춰 진화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시스템 최대 토크 35.7㎏ㆍ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6.7㎞/ℓ다.

1.6 터보 가솔린은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27.0㎏ㆍm, 복합연비 12.5km/ℓ이고, 2.0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 186ps, 최대 토크 42.5kgf·m, 복합연비 14.6km/로 뛰어난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2WD 17인치 타이어 기준)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라이드(E-Ride)와 이핸들링(E-Handling) 기술을 기본 적용해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한 이라이드는 과속 방지턱 등 둔턱을 통과할 때 차량이 운동 방향과 반대 방향의 관성력을 발생하도록 모터를 제어해 쏠림을 완화한다. 이핸들링은 모터의 가·감속으로 전·후륜의 하중을 조절해 조향 시작 시 주행 민첩성을, 조향 복원 시 주행 안정성을 향상한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디젤 모델에는 오토 기능을 추가한 터레인 모드를 국내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머드, 스노우, 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3109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시그니처 3593만 원이며(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1.6 터보 가솔린은 △트렌디 2442만 원 △프레스티지 2624만 원 △노블레스 2869만 원 △시그니처 3193만 원이다. 2.0 디젤은 △트렌디 2634만 원 △프레스티지 2815만 원 △노블레스 3061만 원 △시그니처 338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신기술 등 모든 면에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스포티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기아만의 차량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기아 신형 스포티지 (사진제공=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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