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여행콘텐츠 플랫폼 위시빈 인수

입력 2021-07-20 09:47 수정 2021-07-20 09: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노랑풍선이 여행정보 공유 서비스 전문기업 위시빈(WishBeen)을 인수한다.

20일 노랑풍선은 위시빈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예정 일자는 오는 28일이다.

위시빈은 여행 준비과정을 비롯해 일정, 여행기 등의 여행 관련 콘텐츠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수익을 공유하는 수익형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국내외 다양한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기준 회원 수 약 43만 명, 월간 방문자 수(MAU) 약 70만 명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약 44만 개의 여행일정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노랑풍선은 위시빈이 여행상품 판매사들과 마케팅 협력 및 콘텐츠와 연계된 상품 판매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여행상품 판매사들이 위시빈 플랫폼에 여행상품을 제공하고, 위시빈은 여행 플랫폼에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여행 콘텐츠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고 따라 하고 싶은 실제 여행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위시빈은 유저들에게 지속적인 보상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참여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위시빈이 국내 1위 여행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콘텐츠, 회원-트래픽, 마일리지 연동 등을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여행플래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또한 향후 모든 여행 콘텐츠를 아우르는 차세대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9,000
    • -4.17%
    • 이더리움
    • 4,668,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3.91%
    • 리플
    • 1,895
    • -8.23%
    • 솔라나
    • 323,800
    • -7.62%
    • 에이다
    • 1,307
    • -10.3%
    • 이오스
    • 1,144
    • -0.87%
    • 트론
    • 272
    • -6.21%
    • 스텔라루멘
    • 629
    • -1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00
    • -4.81%
    • 체인링크
    • 23,430
    • -8.9%
    • 샌드박스
    • 879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