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25억 규모 ‘식물 병 유발 AI 데이터 구축’ 정부사업 참여

입력 2021-07-20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온피플CI
▲라온피플CI

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이 정부가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과제중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20일 라온피플 관계자는 “AI 딥러닝을 통해 정상 농작물의 데이터를 비롯해 질병, 영양장애, 생육장애 등 6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찾아낸다”며 “질병 및 영양장애 예측과 진단 등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 농가를 비롯한 농축산 유관기관 및 관계기업 등에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라온피플은 이미 AI 스마트팜 솔루션(라온팜)을 통해 딸기와 사과 등 농산물 데이터를 구축하고 농장주가 앱이나 웹으로 농작물 상태와 문제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선보인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AI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ICT 기반으로 지능화 함으로써 스마트한 경영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라온피플 등 참여기관이 수집하고 분석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또 산출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하는 한편 농축산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농작물의 질병이나 생육장애를 예방하고 피해를 감소시키는 등 산업 전반에 지능화 혁신을 통해 농업경제를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의 핵심인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하나인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개발 사업에는 25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라온피플을 비롯한 전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연암대학교 산학협력단, 팜한농 등 산학연이 공동 참여해 오는 2022년 2월까지 연구개발이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11,000
    • -2.06%
    • 이더리움
    • 4,656,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0.79%
    • 리플
    • 1,960
    • -2.05%
    • 솔라나
    • 322,900
    • -2.45%
    • 에이다
    • 1,343
    • +0.3%
    • 이오스
    • 1,109
    • -1.8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20
    • -9.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2.12%
    • 체인링크
    • 24,220
    • -1.94%
    • 샌드박스
    • 855
    • -1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