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는 종속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더블타운인터액티브는 전략적 M&A(인수합병) 등을 위한 투자 재원 조달과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를 위해 31만5800주의 보통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발행하는 신주는 모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의 근거가 되는 원주로 발행되는 것이”이라며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ADR을 발행하고 ADR 발행과 관련한 신주 전량은 해외 예탁기관인 씨티은행(Citibank, N.A.)에 예탁된다”고 설명했다. 발행된 ADR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또한 더블다운인터액티브의 주주인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다이아몬드는 일부 주식을 해외 예탁기관에 원주로 예탁하고 이를 근거로 ADR을 발행해 매출할 계획이다.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다이아몬드는 20일 기준 보통주 71만525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초과배정 옵션(그린슈) 최대 행사 시 상장 예정 주식 수의 15%가 추가로 상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