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결제대금 3772조...역대 최대 규모

입력 2021-07-20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상반기 증권시장에서 오간 거래 규모는 하루 평균 3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대 규모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은 총 3772조7000억 원(일평균 30조67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8%(368조3000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은 총 280조3000억 원(일평균 2조28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9.5%(79조4000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장내 주식시장결제 규모는 130조3000억 원(일평균 1조600억 원), 장외 주식기관결제 150조 원(일평균 1조22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채권결제대금은 총 3492조4000억 원(일평균 28조39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203조5000억 원) 대비 9.0%(288조9000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장내 채권시장결제 규모는 345조4000억 원(일평균 2조8100억 원), 장외 채권기관결제 3147조 원(일평균 25조58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결제대금은 130조3000억 원(일평균 16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47.4%(41조9000억 원) 증가했다.

최근 5개 반기 동안 장내 주식거래 규모(거래대금)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결제대금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150조 원(일평균 1조22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3.3%(37조5000억 원) 증가했다.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결제대금은 345조4000억 원(일평균 2조81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17.7%(52조 원) 증가했다.

2019년 하반기 이후 장내 채권거래 규모는 감소 중이나, 같은 기간 차감률도 하락 추세를 보임에 따라 결제대금은 오히려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반기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3147조 원(일평균 25조58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8.1%(236조9000억 원) 늘어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일시 감소했던 장외 채권거래가 올해 상반기에 회복됨에 따라 상반기 결제대금(4375조2000억 원)은 증가 추세로 전환했다.

한편 상반기 채권기관결제의 채권 종류별(CDㆍCP 및 단기사채 제외) 결제대금은 국채 규모가 48.6%(811조6000억 원)으로 가장 컸고, 이어서 금융채 25.0%(417조 원), 통안채 14.2%(237조4000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67,000
    • +3.44%
    • 이더리움
    • 5,066,000
    • +8.5%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4.05%
    • 리플
    • 2,051
    • +4.22%
    • 솔라나
    • 334,000
    • +3.37%
    • 에이다
    • 1,397
    • +3.64%
    • 이오스
    • 1,146
    • +3.15%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2
    • +8.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3.36%
    • 체인링크
    • 25,750
    • +5.32%
    • 샌드박스
    • 857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