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환원 등의 영향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가격과 경유가격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월 둘째주(1월11일~17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주간 휘발유 평균가격은 ℓ당 1321.50원으로 전주대비 18,97원 상승했다.
경유 평규가격도 ℓ당 1289.63원으로 전주보다 12.28원 올랐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유류세 환원 영향이 본격화되며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로 다시 약세지만 작년 말 싱가포르 제품시장 가격의 일시 반등과 유류세 인상요인을 감안하면서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은 당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