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올해 1조원의 창업 초기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7400억원보다 2600억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특히 올해는 운전자금 등 설 전후 돈이 꼭 필요한 기업들에 이달 말까지 약 1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상반기에 전체 지원액의 70%를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창업 초기기업 육성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소재지 관할 중소기업진흥공단(http://www.sbc.or.kr) 지역본부에서 상담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445개 업체가 62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고, 지원 업체들의 매출과 고용은 각각 평균 33.9%와 12.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