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해부대 집단감염, 안이했다는 비판 겸허히 받아들인다"

입력 2021-07-20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ONHAP PHOTO-2259>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7-19 14:42:5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2259> 발언하는 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7.19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2021-07-19 14:42:51/<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면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하게 군 수송기를 보내 전원 귀국 조치하는 등 우리 군이 나름대로 대응했지만, 국민의 눈에는 부족하고,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해외 파병 군부대도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부대원들이 충실한 치료를 받고,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애가 타는 부모님들에게도 상황을 잘 알려서 근심을 덜어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차제에 우리 공관 주재원 등 백신 접종의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의 안전대책도 함께 강구해달라”면서 “우리 장병들의 안전이 곧 국가 안보라는 생각으로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도 했다.

청해부대 승조원 301명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에 나눠 타고 이날 오후 6시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환한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총 247명(82.1%)이며, 귀국 즉시 부대원 전원은 사전에 배정된 의료기관과 생활치료센터로 즉시 이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1: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159,000
    • -4.21%
    • 이더리움
    • 4,130,000
    • -4.99%
    • 비트코인 캐시
    • 444,100
    • -7.52%
    • 리플
    • 594
    • -6.46%
    • 솔라나
    • 187,900
    • -7.16%
    • 에이다
    • 491
    • -6.48%
    • 이오스
    • 696
    • -5.95%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7.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690
    • -5.44%
    • 체인링크
    • 17,540
    • -5.6%
    • 샌드박스
    • 401
    • -7.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