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공식 기념주화 나왔다

입력 2021-07-20 16:56 수정 2021-07-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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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0 공식 기념주화가 선을 보였다.

본 기념주화의 일본 현지 판매 분량은 이미 전량 매진되었고, 도쿄올림픽 개최 연장에 따라 국내에 출시가 연기되었다가 도쿄올림픽 개최의 결정으로 마침내 국내에 본 기념주화가 출시됐다.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본 대회는 애초 작년에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하여 사상 최초로 연기되었고 본 대회의 기념주화는 1952년, 제15회 헬싱키 올림픽대회(올림픽 최초 기념주화 출시) 이래 사상 최초로 연기된 올림픽의 공식 기념주화로써 기록된다.

역대 취소된 올림픽은 총 3회[제6회 베를린(1916년), 제12회 도쿄(헬싱키)(1940년), 제13회 런던(1944년)]로 모두 당시 전쟁(1차대전, 중일전쟁, 2차대전)의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기념주화는 ‘프리미엄 프루프 37종 전화종 세트’, ‘금화’, ‘은화 6종 세트’, ‘동화 22종 전화종 세트’ 총 4가지 구성이다.

기념주화의 IOC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의 이제철 사장은 “우여곡절 끝에 판매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기념주화가 귀하게 된 사례처럼 이번 도쿄올림픽 기념주화는 국제적으로 매우 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화종 37종 세트는 판매를 개시하자마자 매진될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시중 금융기관 전국 지점, 전국 우체국 그리고 공식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주문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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