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딸 주택구입비 ‘아빠찬스’ 논란…“차용증 쓰고 상환 중”

입력 2021-07-21 08: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대변인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딸 주택구입비의 ‘아빠찬스’ 논란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21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 대선캠프는 ‘첫째 딸이 강남 아파트를 살 때 아빠찬스로 4억 원을 받아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차용증과 계약서를 쓰고, 이자도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우 상황실장은 “딸에게 돈을 빌려주고 상환받는 일을 ‘부모찬스’라고 하면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 “공직자 재산신고에 다 포함된 내용인데 더 설명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 측에 따르면 “첫째 딸이 매달 연이율 2.75% 이자를 어머니에게 내고 있고, 원금 일부인 8000만 원도 갚았다”면서 “차용증까지 작성해 공직자 재산공개 때도 이를 첨부했다. 자료를 다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감사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해 재산 신고를 하면서 부인 명의 채권 4억 원을 신고했다. 이는 최 전 원장의 큰 딸이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매입하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10,000
    • -2.35%
    • 이더리움
    • 4,61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2.59%
    • 리플
    • 1,908
    • -4.41%
    • 솔라나
    • 319,100
    • -3.45%
    • 에이다
    • 1,305
    • -3.05%
    • 이오스
    • 1,083
    • -4.67%
    • 트론
    • 270
    • -1.82%
    • 스텔라루멘
    • 587
    • -14.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3.61%
    • 체인링크
    • 23,690
    • -3.11%
    • 샌드박스
    • 808
    • -1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