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9일 오리엔탈정공이 올해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선박기계장비 전문업체인 오리엔탉정공은 독과점적인 지위를 바탕으로 국내외 주요 조선업체를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900억원, 영업이익 312억원, 순이익 3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2004년 이후 매출액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하며 꾸준히 외형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수익성도 영업이익률이 8%가 예상되 전년대비 2배 이상 개선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실적성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하반기에는 수급악화(리만브라더스 보유지분 매물 출회), 파생상푸 손실 확대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올해 6천억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사상최고 실적이 전망된다”며 “실적성장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