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수산업자 ‘사기 혐의’ 재판 공전…증인 불출석

입력 2021-07-21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제차 탄 수산업자 사칭 사기범 김모 씨. (연합뉴스)
▲외제차 탄 수산업자 사칭 사기범 김모 씨. (연합뉴스)

검사와 경찰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의 재판이 잇따른 증인 불출석으로 공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의 4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증인 3명이 모두 불출석하면서 재판은 5분 만에 종료됐다. 앞선 3차 공판에서도 증인 2명이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공전했다.

김 씨는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선박 운용사업과 선동 오징어(선상에서 급랭한 오징어) 매매사업과 관련해 투자금 명목으로 7명에게서 116억246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김 씨의 범죄 행위로 인한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포함돼있으며 피해 금액은 86억4900여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검경 간부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하면서 초대형 ‘로비 게이트’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김 씨의 금품 로비 의혹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면서 김 씨를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이모 부부장검사, 배모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종합일간지 기자, 종합편성채널 기자 등 총 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 대상이 된 인물 외에도 김 씨에게 선물 등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람을 최소 20명으로 보고 전방위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동계올림픽 영상 사용, 단 4분?…JTBC·지상파 책임 공방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068,000
    • -0.37%
    • 이더리움
    • 2,923,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826,500
    • -0.3%
    • 리플
    • 2,186
    • -2.67%
    • 솔라나
    • 127,500
    • -1.47%
    • 에이다
    • 418
    • -3.9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230
    • +0.68%
    • 체인링크
    • 13,010
    • -2.4%
    • 샌드박스
    • 131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