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7532억…전년 동기 대비 30.2%↑

입력 2021-07-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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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비은행 순익 증가 영향 커

하나금융그룹은 상반기에 1조75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2%(4071억 원) 증가한 수치다. 반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다.

하나금융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보한 가운데 비은행(6543억 원) 부문의 성장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주요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2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 늘었다. 같은 기간 하나카드는 117.8% 증가한 1422억 원, 하나캐피탈은 49.3% 증가한 1255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비은행 이익의 비중도 작년 상반기 30.3%에서 올해 37.3%로 확대됐다.

하나은행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253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9%(19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 실적 증대와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 영향이 컸다.

상반기 이자이익(2조9157억 원)과 수수료 이익(3777억 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2420억 원) 증가한 3조2934억 원을 나타냈다.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 비율(NPL비율)은 0.30%, 연체율은 0.20%을 기록했다.

아울러 그룹의 건전성도 개선됐다. 상반기 그룹의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포인트(P) 증가한 15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bp, 1bp=0.01%),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 각각 개선됐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당 7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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