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2분기 매출 23조 원…“반도체 부족 내년까지 이어질 것”

입력 2021-07-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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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CEO “반도체 수급 회복 갈 길 멀다”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 소식엔 즉답 피해
2분기 실적 전년도 수준...시장 전망치 상회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출처 인텔 뉴스룸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출처 인텔 뉴스룸
인텔이 반도체 부족 문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향후 반도체 시장을 전망했다.

겔싱어 CEO는 “반도체 산업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수급 균형을 회복하기까지 1~2년이 걸릴 수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제조 역량을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급 부족은 올해 하반기 완화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0억 달러(약 34조 원)에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면서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으로 통합 산업이 될 것이고 우리는 통합체가 될 수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인텔 2분기 손익계산서. 매출 196억 달러, 순이익 51억 달러. 출처 인텔 분기보고서
▲인텔 2분기 손익계산서. 매출 196억 달러, 순이익 51억 달러. 출처 인텔 분기보고서

이날 인텔은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96억 달러와 51억 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은 197억 달러였다.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망치인 178억 달러와 42억 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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