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 소식엔 즉답 피해
2분기 실적 전년도 수준...시장 전망치 상회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 출처 인텔 뉴스룸](https://img.etoday.co.kr/pto_db/2021/03/20210324141351_1598071_200_300.jpg)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향후 반도체 시장을 전망했다.
겔싱어 CEO는 “반도체 산업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수급 균형을 회복하기까지 1~2년이 걸릴 수 있다”며 “아직 갈 길이 멀다. 제조 역량을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급 부족은 올해 하반기 완화할 조짐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0억 달러(약 34조 원)에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할 수 있다는 소문에 대해선 즉답을 피하면서 “반도체 산업은 장기적으로 통합 산업이 될 것이고 우리는 통합체가 될 수 있는 회사 중 하나”라고 답했다.
관련 뉴스
![▲인텔 2분기 손익계산서. 매출 196억 달러, 순이익 51억 달러. 출처 인텔 분기보고서](https://img.etoday.co.kr/pto_db/2021/07/20210723081301_1647353_581_301.jpg)
이날 인텔은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196억 달러와 51억 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2분기 매출은 197억 달러였다. 매출과 순이익은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망치인 178억 달러와 42억 달러를 각각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