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맡겨놓은 금메달’ 양궁 대표팀 랭킹 라운드로 시동 건다

입력 2021-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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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훈련 중인 우리나라의 양궁 대표팀 선수단 (연합뉴스)
▲21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훈련 중인 우리나라의 양궁 대표팀 선수단 (연합뉴스)

양궁 세계 최강 한국 대표팀이 오늘(23일)부터 랭킹 라운드에 나선다. 여자 개인전은 오전 9시부터 진행 중이고, 남자 개인전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23일 오전부터 2020 도쿄올림픽의 양궁 랭킹 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날 치러지는 여자 개인전, 남자 개인전 모두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랭킹 라운드는 70m 거리에서 화살 72발을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궁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랭킹 라운드 성적순으로 유리한 대진으로 토너먼트를 치를 수 있는 만큼 랭킹 라운드를 잘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쿄올림픽부터 혼성전이 추가돼 개인전·단체전·혼성전 3관왕이 가능해져 랭킹 라운드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우리나라는 혼성전 출전 선수를 정하지 않은 상태로,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는 남녀 1명을 혼성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전 9시 47분 현재, 우리나라의 궁사 안산이 287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2위는 장민희 선수로 현재 281점을 기록하고 있다.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강채영은 279점으로 6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여자 대표 3명 모두 10위 이내에서 경쟁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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