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 유지...WTI 0.2%↑

입력 2021-07-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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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16달러(0.2%) 오른 배럴당 72.0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0.31달러(0.4%) 상승한 74.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WTI는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7% 넘게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간 기준으로 이번 주 0.4% 상승 마감하게 됐다. 델타 변에도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또한 유지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이 8월부터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에 나서기로 했으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감산 완화 수준으로는 올해 하반기 수요를 감당하기엔 여전히 공급이 타이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유진 와인버그 상품시장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반등은 매도세가 근본적으로 외부적 요인에 의해 촉발됐다는 우리의 주장을 확인시켜줬다"면서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며, 이는 곧 OPEC+가 가격결정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며, 동시에 유가 상승이 이어질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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