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놓고 맞붙은 이낙연ㆍ이재명…“대통령 지킬 것” vs “문심 오해시켜”

입력 2021-07-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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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또다시 맞붙었다. 이 전 대표 측이 수감을 앞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한 것이 발단이다.

이낙연 캠프 상황본부장을 맡은 최인호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부탁드린다, 잘 지켜달라”는 말을 이 전 대표에 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대통령님을 잘 모시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인호 의원은 “이렇게 김경수, 이낙연, 문 대통령, 당원들은 하나가 됐다”는 해설을 남겼다.

이러한 이 전 대표 측의 행보를 놓고 이재명 캠프는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 지사 수행실장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적 대화를 녹취록 작성하듯 한 문장, 한 문장 자세하게 공개한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다”며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김 의원은 “김 전 지사 위로를 위한 대화 내용을 마치 선거에 이용하듯 하는 것이 적절한가”라며 “더 부적절한 것은 일부러 ‘문심’이 여기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엄정한 정치적 중립을 지켜왔다”며 “이런 방법으로 대통령을 경선에 끌어들이는 것이 과연 대통령을 지키는 일인지, 적절한 행동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적통’으로 평가받는 김 전 지사와의 연결고리를 놓고 양측이 맞붙은 셈이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받았다. 도지사직을 상실한 김 전 지사는 26일 창원교도소에 재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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