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뉴시스)
25일 일요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24일) 410명보다는 103명, 지난주 일요일(18일) 372명보다는 65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4일 489명, 18일 419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으며, 최근에는 하루 5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주보다는 다소 주춤한 상태지만,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이날 확진자수가 상대적으로 감소한 배경에는 주말 검사인원이 대폭 감소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대개 검사 다음 날 나온다. 서울의 검사인원은 금요일인 23일 7만5542명에서 토요일인 24일 4만5455명으로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