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또다시 폭우 피해...주말에 또 폭풍우 예보

입력 2021-07-26 07: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0년 만의 홍수 이후 2주도 안 돼 다시 폭우
벨기에 디낭, 독일 슈투트가르트 등 일부 피해
독일 기상청 “주말 다시 폭풍우 예보”

▲벨기에 디낭에서 24일(현지시간) 포크레인이 수해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디낭/EPA연합뉴스
▲벨기에 디낭에서 24일(현지시간) 포크레인이 수해 지역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디낭/EPA연합뉴스
서유럽에서 100년 만의 폭우가 내린 지 2주도 되지 않아 다시 한번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이달에만 두 차례에 걸쳐 벨기에와 독일을 중심으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당국은 다가올 주말에도 새로운 폭풍우를 예보한 상태다.

25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전날 벨기에 프랑스어권 지역인 왈로니아와 디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차량이 떠내려가고 산사태가 발생했다.

디낭의 로버트 클로셋 부시장은 “평생 이곳에 살았지만,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며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홍수 피해로 이달에만 최소 3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벨기에 정부는 20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독일에서도 이달 중순 대규모 홍수로 180명이 사망하고 150명 가까이 실종된 상태다. 이번 폭우로도 슈투트가르트 등 일부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독일 서부에 새로운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됐다”며 “남부 바이에른에서도 심각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서울 폭설로 적설량 20㎝ 돌파…동북권 강북구 성북구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58,000
    • -1.77%
    • 이더리움
    • 4,644,000
    • -3.1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58%
    • 리플
    • 1,953
    • -1.51%
    • 솔라나
    • 322,100
    • -2.25%
    • 에이다
    • 1,337
    • +0.75%
    • 이오스
    • 1,108
    • -1.86%
    • 트론
    • 271
    • -1.09%
    • 스텔라루멘
    • 611
    • -10.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28%
    • 체인링크
    • 24,070
    • -1.71%
    • 샌드박스
    • 849
    • -1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