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8년만에 분기 영업이익률 8% 복귀 ‘목표가↑’- IBK투자증권

입력 2021-07-2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률 추이(자료제공=IBK투자증권)
▲기아의 분기 영업이익률 추이(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기아에 대해 올해 2분기 분기 기준 영업이익률이 8.1%로, 지난 2013년 2분기 8.6% 이래 8년만에 8%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75만 대(+46% 전년대비), 소매판매는 82만 대(+56% 전년대비)를 기록했다”면서 “원달러와 루블화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볼륨 기저효과와 ASP(평균판매가격)/믹스개선으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환율과 판매관련 비용증가가 0.4조 원 있었지만 판매볼륨 1.1조 원과 ASP/믹스개선 0.7조 원 증가가 이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 달리 자동차부문으로만 매출이 구성돼 있고, SUV 판매비중이 높은 점이 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하반기 반도체 공급관련 점진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EV6, 스포티지 등의 신차 모멘텀 이어질 전망으로, 특히 전기차 EV6는 한국 7월 말, 유럽 10월, 미국 내년 2월 출시 예정”이라며 “국내 사전예약은 3.2만 대로 목표대비 2배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고, 유럽에서는 EV6 월드 프리미어 이후 7300여대의 예약대수를 기록했고, 미국에서도 1500대 한정수량 사전예약 물량이 완판되는 등 기아의 첫 E-GMP 플랫폼 적용 전기차 호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제주공항 오늘 윈드시어 특보…이용객 유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1보] 尹지지율 20% 벽 무너졌다...“19%로 최저치” [한국갤럽]
  • 지드래곤, ‘파워’ 발매되자마자 차트 올킬…용의 귀환다운 화제성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23,000
    • -4.01%
    • 이더리움
    • 3,472,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489,000
    • -5.6%
    • 리플
    • 708
    • -2.21%
    • 솔라나
    • 232,600
    • -4.71%
    • 에이다
    • 471
    • -5.04%
    • 이오스
    • 610
    • -4.54%
    • 트론
    • 234
    • -0.85%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1.75%
    • 체인링크
    • 15,800
    • -7.22%
    • 샌드박스
    • 335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