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센터 주차장 전기차 충전소 (사진제공=무역협회)
무역센터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가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은 전기차 20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26일 무역센터 자산관리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 지하 3층 주차장 등에 동시에 23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됐고, 연말까지 30대(완속)를 추가해 총 53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무역센터 내 충전설비는 기존에 9대(완속 3대ㆍ급속 6대)였는데, 이번에 급속충전기 14대가 추가됐다. 이로써 국내 단일 장소에 전기차 20대가 동시에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곳은 무역센터가 처음이다.
무역센터 입주자 외에 전시컨벤션 관람객과 일반 전기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충전요금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피차저 충전카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 급속 충전기를 이용한 고객은 충전화면의 QR코드를 통해 무료주차 1시간 할인 혜택(4800원)을 받을 수 있다.
무역센터 급속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