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첨단소재,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에 98억 투자

입력 2021-07-26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롤로지움CI  (자료 = EV첨단소재)
▲프롤로지움CI (자료 = EV첨단소재)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자회사 EV첨단소재는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SSB)를 개발한 대만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 Technology Co., Ltd) 지분 획득을 위해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850만 달러로, 미국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전 투자받는 시리즈 E의 LP(유한책임투자자)로 참여 예정이다.

프롤로지움은 2006년에 설립돼 대만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제조업체다.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탁월한 안전성을 인정받고 대량 생산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EV첨단소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고체 배터리 선두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프롤로지움의 노하우와 시장 점유 전략을 가까이서 배우고 국내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할 방침이다. 또 향후 프롤로지움의 전략적 사업 파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EV) 부품 중 가장 비싼 부품은 배터리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생산 능력을 보유한 기업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국내 전기차 배터리 선두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는 최대 주주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인 넥스아이디랩의 투자 제안과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업무 지원 하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EV첨단소재는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금형 기술을 보유한 세화IMC를 인수해 전기차 관련 사업 다각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국내보다 낫다"…해외주식에 눈 돌리는 대학생 개미들 [데이터클립]
  • "웃기려다가 나락"…'피식대학'→'노빠꾸 탁재훈'이 보여준 웹예능의 퇴보 [이슈크래커]
  • K-푸드, 수출 주역으로 '우뚝'…10대 전략산업 넘본다 [K-푸드+ 10대 수출 전략산업②]
  • "서울 집값·전세 계속 오른다"…지방은 기대 난망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①]
  •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
  • 피겨 이해인 "미성년 성추행 사실 아냐…부모님 반대로 헤어진 후 다시 만나"
  •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
  • ‘유퀴즈’ 빌리 아일리시, 블랙핑크 제니와 각별한 우정…“평소에도 연락, 사랑한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27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66,000
    • -1.38%
    • 이더리움
    • 4,78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534,000
    • -4.04%
    • 리플
    • 663
    • -1.34%
    • 솔라나
    • 194,400
    • -0.61%
    • 에이다
    • 540
    • -2.53%
    • 이오스
    • 810
    • -0.37%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3.02%
    • 체인링크
    • 19,610
    • -2.15%
    • 샌드박스
    • 469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