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타일랜드오픈에 출전한 서승재-채유정 (뉴시스)
배드민턴 혼합복식 대표로 출전한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서승재-채유정(세계랭킹 6위)은 26일 12시 40분께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A조 3차전에서 젱시웨이-황야칭(세계 1위)를 만났다. 세계 1위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세트 스코어 0-2(14-21·17-21)로 패배하며 A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서승재-채유정은 1차전에서 네덜란드를 2-1로, 이집트를 2-0으로 이기며 일찌감치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조별예선 최종전 상대였던 젱시웨이-황야칭은 2018년·2019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우승한 세계랭킹 1위 팀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다.
혼합복식 8강 대진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18시 40분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가 끝난 뒤에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