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황] 카카오뱅크, 청약 첫날 증거금 12조 몰려…24.34% 하락 마감

입력 2021-07-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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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청약 첫날인 37.8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12조521억원이 몰렸다.

26일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전일 대비 1만8500원(-24.34%) 하락한 5만7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은 대표주관사인 KB증권은 38.5대 1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경쟁률 39.4대 1, 하나금융투자가 32.4대 1, 현대차증권은 19.3대 1순이다.

카카오뱅크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2조561억 원으로 집계됐다.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KB증권에 6조6254억 원이 몰렸다. 인수 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 4조5969억 원, 하나금융투자 5969억 원, 현대차증권 2369억 원이 들어왔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이 호가 6만9000원(5.34%)으로 상승했다. 증강현실(AR)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맥스트는 6만1000원(2.52%)으로 회복했다.

의료용 진단기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호가 2470원(0.82%)으로 소폭 올랐다. 의료용 전동기 제조 및 헬스케어 전문업체 바디프랜드는 1만8500원(-4.49%)으로 떨어졌고, HA필러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아크로스가 15만2500원(-2.24%)으로 5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유전자가위 연구업체 지플러스생명과학은 호가 1만6750원(3.08%)으로 상승했다. 세포 치료제 개발기업 에스바이오메딕스가 9600원(1.05%)으로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펩타이드 신약 개발업체 노바셀테크놀로지는 1만3200원(-1.86%)으로 밀려났다.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124만5000원(0.40%)으로 오름세였고, 석유 정제 전문업체 현대오일뱅크와 신용카드 및 할부금융사 현대카드는 보합이었다.

여행, 여가 플랫폼 개발기업 야놀자가 10만9500원(3.79%)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해운물류 컨설팅 전문업체 싸이버로지텍은 1만1750원(-7.84%)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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