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3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발생이 1276명, 해외유입은 8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역별로 서울(349명), 인천(58명), 경기(364명) 등 수도권(771명)에 집중됐다. 부산(65명), 울산(5명), 경남(85명) 등 경남권(155명)과 대구(66명), 경북(20명) 등 경북권(86명), 대전(71명), 세종(3명), 충북(12명), 충남(37명) 등 충청권(123명)에서도 확산세가 지속했다. 강원권과 제주권은 신규 확진자가 각각 60명, 15명으로 불어났다. 광주(22명), 전북(30명), 전남(15명) 등 호남권(57명)은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5명, 지역사회 격리 중 4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40명, 외국인은 49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인도(13명), 인도네시아(9명), 러시아(9명) 등 중국 외 아시아가 66명, 유럽은 13명, 미주는 7명, 아프리카는 3명이다.
완치자는 1264명 늘어 누적 16만8629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격리 중 확진자도 2만823명으로 99명 늘었다. 사망자는 2079명으로 전날보다 2명 증가했다. 중증 이상 환자는 269명으로 하루 새 25명 급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가 61만7251명, 접종 완료자는 5만8218명 추가됐다. 1차 이상 누적 접종자는 1751만6422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34.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