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합작에 360선 회복...363.13(8.53P↑)

입력 2009-01-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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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의 합작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36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개인은 지수 상승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코스닥지수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2.41%(8.53P) 오른 363.13을 기록하며 지난 15일의 급락 이후 이틀 연속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4억원, 1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297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이틀째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0.43%)만 소폭 하락했을 뿐 전 업종이 올랐다. 금속(3.93%)과 일반전기전자(3.68%), 디지털컨텐츠(3.53%), 통신장비(3.41%), 인터넷(3.40%), 의료·정밀기기(3.18%)가 상승 탄력이 강했다

또한 방송서비스, IT H/W, 제조, 금융, IT부품, 음식료·담배, IT S/W & SVC, 제약,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화학이 2%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태웅과 시총 대장주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SK브로드밴드(-1.12%)와 CJ인터넷(-1.45%)이 소폭 하락했을 뿐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올랐다. 풍력테마의 태광(14.96%)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관련주인 평산(5.64%)과 용현BM(5.20%), 용현BM의 최대주주인 현진소재(4.60%)를 비롯해 키움증권(4.95%), CJ홈쇼핑(5.80%), 포스데이타(4.24%) 등의 상승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지난 16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메디톡스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고 엠게임과 웹젠, 신지소프트 등 일부 게임주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감자를 결정한 아이니츠와 GK파워를 비롯해 합병계약이 해지된 우수씨엔에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47개를 포함 660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14개를 더한 290개 종목이 떨어졌고 10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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