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핫이슈] “대만이라 불러줘서 고마워” 트위터 화제·폐기물이 만든 핑크빛 호수·BTS Butter 빌보드 1위 재탈환 外

입력 2021-07-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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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우리를 대만이라 부른다”
대만 누리꾼 한국 누리꾼들에 감사 인사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대만 누리꾼들이 한국 누리꾼들에 고마움을 전해서 화제야.

발단은 지난 26일 있었던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결승전이야. 대한민국은 결승에서 대만을 만나 6-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따냈지. 한국 누리꾼들은 금메달을 자축하며 대만 선수들에 대한 격려와 칭찬도 빼놓지 않았어. 때문에 ‘대만 선수들’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어.

이를 한 대만 네티즌이 캡처해 “한국에서는 ‘대만 선수들’이 실시간 트렌드”라며 “우리를 대만이라고 부르는데, 우리는 언제 스스로 대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라는 트윗을 올렸어. 해당 글은 27일 9시 45분 기준으로 8100번의 리트윗과 6600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어.

대만은 국제적으로 ‘중화민국’ 지위를 현재의 중국에 넘겨주게 된 1981년 이후부터 국제 체육대회에 ‘차이니스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고 있어. 대만 국기와 국가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앞세운 중국과 IOC의 압박 때문이야.

예쁜 핑크빛 이면에는 폐기물 오염...
아르헨티나에 등장한 분홍색 호수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한 호수가 돌연 분홍색으로 변했어. 언뜻 산뜻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이지만, 공장 폐기물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이 호수를 분홍색으로 물들인 것이라고 해.

26일 외신은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의 코르포 호수가 분홍빛으로 변했지만, 이는 인근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살균제로 사용된 아황산나트륨 때문이라고 보도했어.

추부트 주 당국은 “아무런 해가 없고 며칠 후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각에서는 “심각한 문제를 축소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고 해.

인근 주민들은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오염수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도 걱정하고 있다는 후문이야.

“BTS 잡은 BTS 잡은 BTS”
버터, PTD 잡고 빌보드 1위 재탈환

(연합뉴스)
(연합뉴스)

빌보드 1위 갈아치우기라는 진기록을 세웠던 방탄소년단(BTS)이 역주행으로 다시 한번 셀프 1위 탈환을 했어.

26일(현지시각) 빌보드 공식 SNS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어. 지난주 버터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PTD)를 제치면서 다시 1위를 탈환한 거야.

BTS는 버터와 PTD를 통해 빌보드 9주 연속 1위 가수가 됐어. 그중 버터를 통해서만 8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어.

버터는 지난 5월 21일 발매됐고, 6월 5일부터 7월 17일까지 7주 연속으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했어. 지난주에는 신곡 PTD에 1위에 내주면서 배턴터치를 했고 7위에 자리매김했지. 헌데 역주행을 통해 다시 1위로 등극한 거야. PTD는 버터가 있던 7위로 랭크됐다고 해.

빌보드는 ‘핫 100’ 차트에서 자신의 1위 곡을 또 다른 자신의 곡으로 밀어내고 일주일 만에 다시 1위를 차지한 사례는 BTS가 처음이라고 밝혔어.

9주간의 장기 집권으로 BTS는 ‘핫 100’ 1위 통산 14회 가수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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